믿으 새
- Year
- 2025
- Material
- 임패리얼레드,브론즈,
- Dimensions
- 450x130x750mm
믿으 새 믿으 새는 새의 형상을 통해 신앙·희망·초월의 개념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의 전체 실루엣은 십자가를 연상시키며, 이는 새가 단순한 생명체를 넘어 정신적 상징으로 확장됨을 보여준다. 양쪽으로 펼쳐진 날개는 품는 듯한 안정감을 주면서 동시에 수직 방향으로 길게 뻗은 몸체는 ‘위로 향한다’는 영성적 메시지를 강하게 드러낸다. 몸과 날개는 부드러운 질감의 화강암으로 조각되어 자연스러운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새의부리 부분은 붉은 계열의 석재를 수직으로 깊이 세공해 ‘내려오는 빛’ 혹은 ‘내적 울림’을 시각적 리듬감으로 드러낸다. 서로 다른 색과 질감이 하나의 몸체에 공존함으로써, 물질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의 이중성을 하나의 존재 안에서 통합하려는 조형적 의도가 나타난다.
Exhibited in
- 15th 서울 국제조각 페스타 2026 · 2026.01.14 –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