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 forest
- Year
- 2025
- Material
- 오석
- Dimensions
- 1100x550x1750mm
도시와 숲 (City and Forest) 이 작품은 인간이 만든 도시와 자연의 숲이 공존하는 풍경을 하나의 돌 위에 담아낸 조각이다. 거칠게 남겨진 돌의 자연스러운 표면 위에는 한쪽 면에 숲의 나무들, 다른 한쪽 면에 도시의 빌딩들이 새겨져 있다. 같은 돌이지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연의 일부일까?, 아니면 자연을 대신한 또 다른 세계일까?” 도시의 면에서는 직선과 규칙이 지배한다. 높게 솟은 빌딩들은 질서와 발전,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상징한다. 반면 숲의 면에서는 유기적인 선과 흐름이 이어지며, 생명과 순환, 그리고 고요한 생태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 이 두 세계는 충돌하지 않는다. 돌의 중심에서 도시와 숲은 서로 맞닿고 이어지며, 결국 하나의 생명체처럼 공존한다.